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원서 아파트 승강기 점검하던 20대 근로자 숨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원서 아파트 승강기 점검하던 20대 근로자 숨져

입력
2025.02.15 15:14
수정
2025.02.15 15:18
0 0

25층 아파트 홀로 점검 나섰다
연락 끊긴 뒤 지하 1층서 발견

경찰청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청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근로자가 승강기 점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3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지하 1층에서 A(2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 승강기 안전관리자였던 A씨는 사고 당일 오전에는 동료와 함께 점검 작업을 했지만 오후에는 혼자 다시 해당 아파트를 찾아 점검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들은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주변을 수소문하다 오후 6시50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출동 30여분 만에 승강기 통로 지하 1층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승강기 점검을 위해 24층에 엘리베이터를 세워둔 후, 승강기 통로를 통해 25층으로 올라서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CCTV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2인1조 근무 규정 등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