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위버스 통해 팬들에게 전한 마음
"오늘도 보고 싶어"

정국이 전역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전역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정국은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덤명) 건강하지요?"라고 물었다.
이어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날씨는 유독 을씨년스럽다"면서 "아직 멀었다만 이쯤 되니 스스로에게 지분대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정국은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밤이다.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한다.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다. 반면 '이제는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품은 회의감까지 의심하고, 상상보다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국은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 할 거다.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결코 잊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알면서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보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아미를 향한 큰 애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팬들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딴 건 바라는 거 없다"고 밝혔다.
정국은 팬들을 향해 "오늘도 보고 싶다. 여전히 기다린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그는 오는 6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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