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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3년 만에 또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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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3년 만에 또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수상

입력
2025.02.16 16:40
수정
2025.02.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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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6각 게임', '찬반 투표' 디자인으로 수상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이 엑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수상을 알렸다. 엑스 캡처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이 엑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수상을 알렸다. 엑스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받았다. 시즌1에 이어 3년 만의 두 번째 수상이다.

미국 미술감독조합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15일(현지시간) 미국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AD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2'가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극 중 5인 6각 게임과 찬반 투표 디자인 연출로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2'는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아마존 프라임), '슬로 호시스'(애플TV), '더 젠틀맨'(넷플릭스) '옐로우스톤'(파라마운트) 등 경쟁작을 제치고 수상했다. 채 감독은 2022년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도 해당 부문 상을 받았다.

미술감독조합상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예술적인 배경,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채경선 미술감독. 넷플릭스 제공

채경선 미술감독. 넷플릭스 제공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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