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업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20일 해외 번역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포터와 제휴를 맺고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사채왕의 천재손자' '꿈에서 자유로' '뉴비가 너무 강함' 등의 웹툰을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크리포터는 인공지능(AI)과 전문가 협력을 통해 다국어 번역을 제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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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하는 웹툰 '사채왕의 천재손자'.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제휴를 통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웹툰을 해외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업체는 웹툰은 정교한 번역과 현지화 작업이 필수여서 이번 제휴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의 작품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품질의 번역 및 현지화 서비스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해외에 빠르게 유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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