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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5월의 신부 된다… "남친이 먼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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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5월의 신부 된다… "남친이 먼저 고백"

입력
2025.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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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활약한 정은혜
유튜브 통해 전한 근황

정은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은혜 SNS

정은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은혜 SNS

다운증후군을 가진 배우 겸 캐리커쳐 작가 정은혜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피큐알에서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발달장애인인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은혜는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일자리에서 만났다. 오빠가 2월에 들어왔다. 그때부터 저를 좋아했다. 그리고 관심도 보였다. 제가 그렇게 좋은가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먼저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정은혜는 "(남자친구가) 저한테 관심 있다고, 좋다고 했다. 고백을 하시는데 갑자기 내게 '은혜씨, 저랑 결혼해 줄 수 있어요?' 하더라. 좋았다"고 전했다. "최근엔 가족끼리 만나 상견례도 진행. 그리고 올해 여름,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지인들이 함께 모여 약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자막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과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은혜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가 5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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