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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 동부권 지자체와 ‘아동학대 예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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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 동부권 지자체와 ‘아동학대 예방’ 협력

입력
2025.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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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청송·영덕·울릉 관계자와 간담회
학대현장 소통 기술 및 사례 개입 방안 논의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북 동부지역 지자체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및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26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전날 포항시 남구 전문기관 사무실에서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 등 5개 지자체 아동학대 대응인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중심실천 안착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 업무 및 역할 이해와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서비스 제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현장에서의 소통 기술과 효과적인 사례 개입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기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를 구추해 아동권리옹호 민관협력사업과 아동학대예방사업, 가족중심 사례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동부권역은 포항시, 울진군, 청송군, 영덕군, 울릉군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 시·군청 소속 아동학대 전담 인력은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당 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있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아동학대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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