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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암살 위협' 제보에… 경찰, 신변보호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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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암살 위협' 제보에… 경찰, 신변보호 논의 중

입력
2025.03.14 21:30
수정
2025.03.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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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 요청 받고 "협의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 위협설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이 대표 신변 보호를 논의하고 있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민주당으로부터 이 대표 신변 보호 요청을 받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협의 중에 있다'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부대를 전역한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갖고 있다는 다수 제보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양당 대표를 협박하는 사건이 많다"며 이 같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나연 기자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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