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휘성
김범수, 개인 SNS에서 휘성 언급

김범수가 故 휘성을 애도했다.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범수가 故 휘성을 애도했다.
김범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잊지 않을게, 밤새 나눴던 시시콜콜한 음악 얘기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사랑으로 끌어안아 주길.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서로의 허물을 쓰다듬으며 각자의 모습 그대로 부디 행복하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범수는 "RIP(명복을 비는 표현), 리얼슬로우"라는 글을 덧붙였다. 리얼슬로우는 휘성의 애칭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지난 12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구두로 전했다. 지난 14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영결식과 발인식은 오는 16일 오전 엄수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고인은 1999년 그룹 A4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휘성은 '안 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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