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제 권총 운운, 암살위협 쇼"
"가장 안전한 장소가 감옥"... 비난

SNS 화면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암살위협설을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트럼프 따라하기 쇼"라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가장 안전한 장소는 감옥"이라며 이 대표에게 "감옥 가라"고 비꼬았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가 최근 러시아제 권총 운운하면서 암살위협 당한다고 쇼도 하고 있다"며 "트럼프 따라하기 쇼"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 가세요. 그대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입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HID(북파공작부대) 707 출신 전직 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 대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펜실베니아 대선 유세 중 총알이 귀를 스치는 사건을 당했다.
홍 시장은 이날 "국헌 문란이란 국가 기관을 무력화 시키거나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며 "이재명 의원은 29번의 탄핵을 자행하여 국가기관의 직무를 정지시켜 국헌문란을 주도해온 이른바 내란범"이라고 평했다.
그는 "그런 사람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인용이 어려워지니 반체제 법조인 출신인 마은혁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토록 강요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직무유리고 체포 운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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