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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2일 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조만간 나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결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정반대 지점에 있다”고 일갈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검찰이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것과 관련 "법원 판단에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구속취소는 나도 처음 봤는데, 대통령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 석방으로 석 달 넘게 지속된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관측에 대해 그는 “과거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게 정말 오래 걸렸다”며 “결국은 계엄의 바다를 건널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