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사업장 구성원 유치 응원 메시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구성원들은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찌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이번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사내에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자는 메시지를 내보내는 등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SK서린빌딩 및 전국 사업장과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해 만든 KTX 래핑(Wrapping) 열차를 운행하는 등 국민들에게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다. 아울러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현장에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를 마련해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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