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사전 녹화된 대국민담화를 통해 12·3 불법 계엄에 대해 "망국적 국헌 문란이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간첩이 활개 치고, 마약이 미래세대를 망가뜨리고, 조폭이 설치는, 그런 나라가 되지 않겠느냐"고 불법 계엄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20분간 이어진 담화 내내 불법 계엄에 나선 배경에 대해 자신의 일방적 입장을 쏟아낸 윤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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