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소담스퀘어는 전국 각지 거점에 구축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공간이다. 한국일보가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상암’ 역시 그 중 하나로, 소상공인에게 촬영 스튜디오, 영상 편집실, 교육장 등 인프라 시설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매체 광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일보는 소담스퀘어가 품은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소상공인 매출 활로, 디지털에서 찾다’ 기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자연의 손맛, 닮다푸드 간편식 출시로 시장 호평
자연을 닮아 자연의 손맛이 느껴지는 식품을 출시한다는 닮다푸드(대표 차영도).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지만 건강한 한끼를 챙겨먹을 수 있도록 ‘산골알밤’ ‘복이 누룽지’, ‘조선돼지국밥’, ‘고향집 바지락국’ 등 다양한 간편 식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3년 창업 후 소비자와의 최초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타진하던 중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에 참여한 차 대표는 “온라인 판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며 “지원사업 참여 전과 대비해 월 매출이 약 60%가량 증가했고, 스마트스토어 방문 고객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정부 지원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닮다푸드는 이번 설날 특별전에서 ‘하루잡곡세트’를 내놓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산 잡곡 100%로 만든 ‘하루잡곡’은 19개 곡물을 기본으로 하여 톳, 다시마, 발효차, 취나물, 곤드레, 표고버섯 등 여섯 가지의 특별한 재료를 첨가한 상품으로, 한끼에 맞게 소포장돼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잡곡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제품의 보관이 용이하고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소비자가 요리와 뒷정리에 쓰는 시간을 절약해 준다고 덧붙였다.
비정제 사탕수수와 벌꿀로 만든 건강한 솜사탕 내놓은 스파이더캔디
정제된 설탕이 아닌 자연 재료를 사용해 솜사탕을 만들고, 솜사탕 제조 로봇까지 출시해 솜사탕 만들기 체험까지 상품화한 소상공인, 스파이더캔디(대표 황연욱). 공정무역 제품인 비정제 사탕수수당 ‘데메라라’의 유통에 참여하며, 데메라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국내산 벌꿀을 첨가, 솜사탕 제품을 시중에 내놓았다.
국내외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더 많은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참여한 지원사업에 대해, 황 대표는 “홍보에 좋은 기회를 갖게 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해외 바이어 상담 등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스파이더캔디의 대표제품인 벌꿀 솜사탕은 피로회복, 숙취해소, 항염에 좋은 벌꿀 원물을 솜사탕에 넣어 풍부하고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솜사탕의 주 재료인 설탕 대신 비정제 사탕수수를 사용, 설탕 정제 과정에서 없어지는 무기질과 식이섬유 등이 보존돼 있으며, HACCP 인증으로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고 먹기 간편하도록 컵에 솜사탕이 들어있어 깔끔하게 먹고 보관할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스파이더캔디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체험형 허니로봇 렌탈 서비스는, 솜사탕 제조 기구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볼 수 있어 어린이 생일 파티나 특별한 날, 어린이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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