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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500m금·은·동싹쓸이... 아시안게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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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500m금·은·동싹쓸이... 아시안게임 새 역사

입력
2025.02.08 14:26
수정
2025.02.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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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김길리 이소연 1·2·3위
여자 500m 첫 금메달
금은동 싹쓸이도 처음

최민정(앞쪽)이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선 경기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하얼빈=뉴시스

최민정(앞쪽)이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선 경기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하얼빈=뉴시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동계아시안게임 최초로 500m 금·은·동 메달을 싹슬이 했다.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00m 결선에서 나란히 1·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쇼트트랙이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혼성계주와 남녀 1,500m에서 금메달을 싹슬이 했던 한국은 이로써 여자 500m에서도 모든 메달을 목에 쥐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곧이어 열리는 남자 500m에서는 박지원(서울시청), 김태성(화성시청), 장성우(고려대)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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