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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되고 싶던 하늘이"... 아이브,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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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이 되고 싶던 하늘이"... 아이브, 빈소에 근조화환 보내

입력
2025.02.12 14:50
수정
2025.0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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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양 父 "장원영양, 따뜻한 한마디 해준다면"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김하늘양의 빈소 앞에 걸그룹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뉴스1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김하늘양의 빈소 앞에 걸그룹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뉴스1

걸그룹 아이브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목숨을 잃은 김하늘(8)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했다.

11일 오후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김양의 빈소 앞에는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김양은 생전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팬이었다. 김양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춤추는 걸 워낙 좋아한 하늘이의 꿈은 아이브의 장원영 같은 가수가 되는 거였다"며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 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하는 아이였다"고 딸을 기억했다. 이어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카드를 사달라고 했다"며 "이제 우리 딸의 꿈이 산산이 깨졌다"고 했다.

김양의 아버지는 조심스럽게 "장원영양이 저희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딸을 위한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아이브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근조화환과 포토카드로 김양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김양은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40대 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김양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대전 추모공원이다.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 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대전=연합뉴스

11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 피해자인 김하늘 양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대전=연합뉴스




김민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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