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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까, 기회일까... AI 산업의 미래는?

입력
2025.03.14 18:07
수정
2025.03.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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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넥스트 AI 비즈니스'

정동영, 황정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황정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공지능(AI)은 새로운 전기이며 모든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AI와 딥러닝의 선구자인 앤드루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의 말이다. AI는 일상부터 최첨단 과학 기술까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됐다. 오픈AI가 2022년 11월 공개한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는 검색은 물론, 번역이나 보고서 작성과 같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도 처리가 가능하다.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가 만든 AI 알파폴드2는 10년간 알아내지 못한 특정 단백질 구조를 30분 만에 밝혀냈다. 알파폴드2를 개발한 연구진은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넥스트 AI 비즈니스'는 AI가 개인의 삶과 기업 경영, 그리고 국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5' AI 혁신상 심사위원이자 산업통상자원부 AI 신사업 정책위원인 저자가 전통 제조업, 우주와 로봇, 의학과 복지, 농업과 행정 등 산업 전 분야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책은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뿐 아니라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법과 투자 접근법을 제시한 실용서다. 국내 기업의 AI 비즈니스 사례도 살펴본다.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수학 문제를 찍어 올리면 5초 안에 해설해 주는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 의료 영상 판독 AI 기업 '루닛'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AI는 토지, 노동, 자본에 이어 제4의 노동요소가 되었다"며 "AI 시대의 변화를 외면하면 결국에는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넥스트 AI 비즈니스·최은수 지음·비즈니스북스 발행·352쪽·1만8,500원

넥스트 AI 비즈니스·최은수 지음·비즈니스북스 발행·352쪽·1만8,500원


송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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