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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가市에서 일도 하고 푹 쉰다··· 대상그룹 '글로벌 워케이션' 도입

입력
2025.03.11 10:10
수정
2025.03.11 11: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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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휴가시와 업무 협약
전용 근무 공간과 숙소 제공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대상그룹 직원들. 대상그룹 제공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대상그룹 직원들. 대상그룹 제공


대상그룹은 한국-일본 연계형 글로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일하는 대상그룹 직원들은 일정 기간 일본에서 현지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대상그룹은 2023년부터 대상홀딩스와 대상웰라이프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등에서 '워크스테이' 제도를 운영해왔는데 그 범위를 글로벌로 넓힌 것이다.

대상그룹은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으로 뽑힌 직원은 전용 업무 공간에서 일하고 숙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4~8일 대상홀딩스와 대상,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등 그룹 계열사 직원 5인이 일본 휴가시를 방문해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근무 공간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며 현지 업무 문화를 경험했으며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은 "글로벌 워케이션은 그룹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창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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