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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포천 공군오폭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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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포천 공군오폭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25.03.08 10:39
수정
2025.03.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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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등 29명·민가 99곳 피해

7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주택이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로 무너져 있다. 뉴스1

7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주택이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로 무너져 있다. 뉴스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 경기 포천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6사단 예하 부대 내에도 폭탄이 3발 떨어져 장병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오폭 사고에 따른 피해 민가는 99가구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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